넷플릭스 드라마 신성한 이혼
주인공 신성한
드라마 신성한,이혼의 주인공 신성한은 원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리고 가족을 엄청 사랑하는 아들이자 오빠였어요. 드라마 1회에서 은퇴한 여배우의 이혼소송을 맡아서 승소를 하는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여배우역을 맡은 한혜진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드라마를 반짝반짝하게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암튼 주인공 이야기로 돌아가서 신성한이라는 인물은 하나분인 여동생이 이혼으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면서 동생에게 일어났던 일을 파헤치고 이혼소송과정에서 발생한 불의한 과정을 밝혀내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피아니스트를 버리고 촉망받는 교수라는 자리를 버리고 사법고시를 통과해 변호사가 됩니다. 대단한 인물이죠! 현실에서 제가 피아노를 치다가 변호사가 되신 여자변호사님을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가...이 드라마속 주인공에 좀 관심이 깊어졌던 것 같아요. 여동생의 아들인 조카 기영이의 양육권을 가져오려는 이유도 바로 이혼변호사가 된 이유였습니다. 신성한 변호사의 이혼소송 과정은 굉장히 현명하면서도 인간적인 깊은 감동을 주는 과정이 있었어요.
신성한,이혼줄거리
신성한교수는 타국에서 동생의 죽음과 계모 밑에서 자라고 있는 조카의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돌아와 변호사 됩니다. 음악을 하던 사람이 사법고시를 본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겠지만, 그는 정말 똑똑하고 집념이 강한 사람이었죠! 첫회는 은퇴한 여배우의 이혼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분명히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엄마로서 아이를 지키기 위한 그녀의 깊은 진심이 신성한 변호사가 그 소송을 맡게 된 이유였는데요. 아이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판결이 나오도록 재판을이글어내는 과정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성한 변호사는 좋은 친구가 둘있어요. 같은 건물 1층에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는 월세를 밀리고 있는 친구,이고 한명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자을 맡은 친구입니다. 이 세 사람은 계속 툴툴거리면서 대화를 하고 그런데 또 깊이 서로를 이해하는 우정이 느껴져서 너무너무 잔잔한 감동이 매회 느껴졌어요. 이게 사실 드라마다 보니까 줄거리를 써 내려가는게 주구장창 써내려가도 이야기가 무궁무진한데요. 신성한 이혼이라는 나무의 큰 기둥은 신성한이 조카의 양육권을 찾아오려는 과정이고요, 잔 가지는 매회마다 새로운 이혼소송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봐왔던 이혼 관련 드라마에서 보는 방향과는 조금 다른 인간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특히기억에 남는 건 그 건물주의 며느리이면서 그 건물을 청소하는 일을 하고 있는 여성분의 스토리였어요. 두 부부는 서로를 깊이 아끼고 사랑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앞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남편은 아직 아내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주는 신성한 변호사의 계략이 정말 빛을 발하는 것 같았어요. 결국 이 부분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혼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도 화해하게 되었지요.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아름답게 그려낸 신성한 변호사의 이혼소송 스토리 참 좋았습니다.
신성한, 이혼 드라마의 결론
줄거리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마침내 신성한변호사는 조카 기영이의 양육권을 가져왔습니다. 기영이의 집은 엄청 부자였지만 숨을 쉴 수 없는 답답한 공간이었는데요. 새엄마는 짜여진 스케쥴안에 생활하도록 하고 어린 기영이는 이런 생활에서 너무 힘들어하다 마침내 삼촌에게 소송을 의뢰합니다. 자신은 아빠집에서 나와 삼촌과 살고 싶다고 나의 소송을 맡아달라고 하지요. 결국 판사는 기영이가 아빠의 집에서 사는 것보다는 삼촌과 사는게 좋겠다고 판단을 합니다. 이 드라마의 마지막에는 신성한변호사의 절친이 라면집 사장님과 사랑을 이뤄가는 중년의 사랑이 조심스럽고 아름답게 그려졌고 기영이가 삼촌의 집에서 따뜻한 햇살아래 편안한 잠을 자고 아침을 맞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그날의 장면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기영이가 삼촌과 살게 되어 참 다행이다. 참 좋다하면서 아쉽게 신성한 변호사를 떠나보냈습니다.